청주시가 오는 2014년 선진대중교통시스템 도입 기반을 조성한다.

시는 이를 위해 민·관 협업과 소통기능 강화, 녹색교통 시민인식 전환과 선진 대중교통시스템 도입, 대중교통 기반시설·생태 보행 공간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시는 녹색교통 시민인식 전환과 선진 대중교통시스템 도입을 위해 녹색교통 이용의 날 운영, 녹색교통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 시민인식 조사를 시행한다.

또 중앙버스전용차로 추진, 시내버스 준공용제 도입, 신교통수단(BRT, 트램) 도입 기반 마련을 위해 범시민 홍보와 각종 공청회·토론회 등도 추진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기반시설과 생태 보행 공간 조성을 위해서는 상당구 오동동 일원에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41면과 환승주차장 225면 등 북부권 환승센터를 조성한다.

상당구 수동에는 7901㎡ 규모로 시내버스 정차대 33면, 환승시설, 각종 지원시설 설립 등 도심권 공영차고지(환승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심천 하상도로 중복구간을 일원화한 데 이어 통행제한 구간을 사람과 자연이 공생할 수 있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시 녹색수도추진단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녹색수도 청주 실현을 위해 전 부서원이 열정을 갖고 민관협업 활성화와 녹색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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