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대운)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14년부터 변경된 제도를 적용한다.

먼저 청주실내수영장은 엘리베이터, 장애인 전용 샤워장·탈의실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장애인 편의시설이 설치되면 장애인도 자유롭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용정축구공원은 2시간 경기 후 구장 정리와 청소 등의 이유로 1시간 동안 가졌던 휴식시간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구장 당 1회가 추가돼 최대 7회까지 경기가 가능해 진다.

배드민턴체육관은 현재 일반인을 상대로 한 강습이 개설되지 않았으나 내년부터는 일반인 강습반이 개설돼 직장인들이 퇴근 후 부담 없이 강습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푸르미스포츠센터는 개인사물함 운영방법이 달라진다.

신청기간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수시로 신청 할 수 있지만 내년부터 이용기간은 매월 1일~말일까지로 변경된다.

사물함 이용요금은 월 2000원으로 동일하다.

청주·청원해피콜은 현재 36대의 차량이 내년 5월 중으로 4대가 증차돼 모두 40대의 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해피콜 예약이 어렵다는 고객의 소리가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대운 이사장은 “내년에도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단 운영에 최대한 반영해 고객이 만족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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