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14년 교육추진 계획 발표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충북교육 실천
국정과제·정부3.0 사업 적극반영

 

 

충북도교육청은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을 교육지표로 삼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행복한 충북교육 실천’을 위해 노력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조화로운 학력 신장 △미래대비 창조 교육 △진취적인 품성 함양 △신뢰받는 참여 행정 △균형 있는 복지 구현 등 5대 시책을 추진한다.


●시책별 추진과제

도교육청은 ‘조화로운 학력 신장’ 시책으로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학력신장·진학지도, 독서교육, 방과후학교 운영, 교원전문성 신장 등을 추진과제로 삼았다.


‘미래대비 창조교육’을 위해서는 창의·인성교육, 외국어교육, 과학·영재교육, 직업·진로교육, 정보교육 등 5대 교육을, ‘진취적인 품성 함양’으로는 실천중심 인성교육과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 진로·상담교육, 학교체육·보건교육, 정체성확립교육 등이 추진해야 할 과제다.


‘신뢰받는 참여 행정’ 시책에서는 학교운영 역량강화와 신뢰받는 충북교육, 교직원 복지, 교육재정, 인사행정 등을 추진과제로, ‘균형 있는 복지 구현’ 시책에서는 교육환경 개선과 유아교육, 특수교육, 어울림 교육, 함께하는 교육복지 등이 추진과제다.


●특색사업

도교육청은 5대 시책과 함께 ‘꿈과 끼를 키우는 진로교육’과 ‘행복 4중주를 통한 인성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정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진로교육을 위해서는 체험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개인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자기주도적 진로설계 역량을 함양하는 방향으로 운영하고자 한다.


인성교육은 공감을 통한 교육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지역사회가 행복한 학교를 실현해 나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역점사업

도교육청은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인성교육 중심수업’ 등 신규 사업을 비롯해 내년에 8개의 역점사업을 추진한다.


자유학기제는 다양한 체험활동과 창의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시범학교 4개교와 자율 희망학교 30개교를 운영해 2016년 전면실시에 대비한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인성교육 중심수업은 학교 수업을 통해 소통·공감·긍정·자율·정직·책임 등의 인성덕목을 함양하고 협력학습 등의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해 학생 참여 수업을 전개함으로서 교실현장에 체감하는 인성교육을 구현하고자 추진한다.


2개의 신규 사업을 비롯해 △학교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창의융합인재육성 △직업교육의 특성화·다양화 △정체성확립 교육 강화 △신뢰받는 지원행정 구현 등이 역점사업으로 추진된다.


특히 신뢰받는 지원행정 구현을 위해 도교육청은 ‘정부 3.0’ 추진을 통한 교육행정정보 공개를 확대해 교육 신뢰를 구축하고 고객 감동을 위한 민원행정 서비스를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국정과제 반영사업

도교육청은 교육부 관련 국정과제와 정부3.0 사업을 충북교육의 단위사업 31개에 반영해 추진한다.


지난 5월 28일 국무회의를 통해 확정된 국정과제 가운데 교육부 관련 주관·협업사업과 연계되는 도교육청의 단위사업은 ‘교원행정 업무경감’ 등 19개 사업의 21개 내용이 포함됐다.


주요 내용은 △교원행정 업무경감(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 △어울림 세상을 여는 다문화교육(다문화가족 적응지원 강화)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강화(무상보육 및 무상교육 확대) △특수교육 지원의 고도화(장애인의 권익보호 및 편의증진) 등이다.


지난 6월 19일 수립된 ‘정부 3.0’ 사업과 연계된 충북교육의 단위사업은 △교육가족과 소통하는 다양한 홍보활동(다양한 홍보매체를 활용한 소통채널 강화) △단위학교 중심 선진감사행정(청렴감사관제 운영) △교육시책 현장착근 지원(도민이 함께하는 참여하는 충북교육정책 개발) △평생교육 지원(학원·교습소 정보공개 및 폐업 간소화 서비스) 등 14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충북교육은 모든 교육가족의 화합된 노력으로 학력과 체력, 기관평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충북교육은 수립된 주요계획을 내실 있게 추진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