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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0 ‘실패한 천재’ 대학교수 꿈 이뤄
IQ 210 ‘실패한 천재’ 대학교수 꿈 이뤄
  • 박재남
  • 승인 2014.01.13 2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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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웅용 전 충북개발공사 사업처장 신한대 교양학부 교수로 임용

충북대 입학 후 30여 년간 청주 거주공사 입사 후 연구 몰두

2012슈퍼스칼러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선정

 

IQ 210의 명석한 두뇌에 6살 때 미적분을 풀었고, 12살에 NASA에 근무했으나 지방대학에 입학하면서 실패한 천재라는 꼬리표가 붙어 다녔던 김웅용(51.사진·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진로아파트) 전 충북개발공사 사업처장이 경기도 의정부 소재 신한대 교양학부 부교수로 임용되면서 대학 교단에 서고 싶었던 오랜 꿈을 이뤘다.

세간이 혹평했던 실패한 천재가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길을 가기 위해 묵묵히 노력한 끝에 결실을 맺었다.
김 처장은 경기북부개발연구원 부원장 직도 맡았다.

지난 1993~2006년 경기대, 대전대, 상명대, 성균관대, 연세대, 영동대, 우송대, 충북대, 한국교통대, 한국교원대, 충청대 등에서 강의를 해왔으며, 1999~2004년 카이스트 건설환경공학과에서 대우교수로 활동해왔고, 90여편의 논문이 발표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2006년 충북개발공사 설립 후 현재까지 근무해 왔으며, 공사에 재직하는 동안 제천, 오창, 진천, 오송, 보은 등 산업단지와, 가마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공사의 전반적인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충북도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 건설교통기술심의위원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했다.

5살 때 4개 국어를 구사하고 6살 때 일본 후지TV에 출연, 미적분을 풀어내 세계를 놀라게 했던 그는 8살 때인 1970년 미국항공우주국(NASA) 초청으로 미국에 건너가 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1974년부터 5년간 나사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1980IQ 210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린 뒤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 소유자로 기록되는 등 이미 천재임을 입증받기도 했다.

그러나 10대의 어린 나이에 홀로 지내야 했던 미국생활에 적응하지 못해 1978년 돌연 귀국해 1981년 지방대인 충북대에 입학하자 실패한 천재라는 혹평이 쏟아졌다.

그는 그러나 결코 세상이 평가하는 것처럼 실패한 인생을 살지 않았음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연구한 실적을 논문으로 꾸준히 발표하면서 2006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를 비롯해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128월에는 슈퍼스칼러(Super Scholar)’라는 미국의 비영리단체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을 빌표하면서 스티븐 호킹 등과 나란히 그의 이름을 올려 또 한 번 화제가 됐다. 이 단체는 그가 세계에서 세 번째로 IQ가 높다고 발표했다.

대학교수를 희망했지만 지방대 출신을 받아주지 않는 관행 탓에 2006년 충북개발공사에 입사, 준공무원으로 일하면서도 연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던 그는 결국 대학 교단에 서겠다는 오랜 꿈을 이뤘다.

서울 태생인 그는 청주를 2의 고향이라고 부른다. 대학 입학 이후 30여 년간 거주한 청주에 젊은 시절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기 때문이다.

그는 어린 시절 힘든 점이 많았다. 어딜 가든 기자들이 따라다녔고, 주변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중압감은 그를 외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방에서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지금이 진짜 행복하다고 그는 말한다.

그는 오랜 꿈이었던 대학 교단에 정식으로 서게 돼 설렌다후학들을 가르치는데 열정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천재로 인식해주기보다 평범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해주는 지금이 정말 편안하다원하는 일을 즐겁게 하면서 가족, 이웃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평범한 삶을 살고 싶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조경자(45)씨와 2. 취미는 독서.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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