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충남 만드는데 앞장

 충남도의회는 그동안의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이준우(68·사진) 충남도의회 의장은 지난해 출범한 내포신도시가 명품도시로 하루빨리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아물지 않은 서해안 유류사고피해 배·보상 문제 등 많은 지역현안 사항에 대해 무한한 관심을 갖고 뛰어다닐 각오다.

충남도의회는 지난해 정례회와 임시회 등 8122일을 개최해 조례·규칙과 예산안·결산안 등 168건을 처리했으며, 합리적인 행정사무감사와 질문·발언을 통한 견제와 정책대안을 제시했다.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371건의 시정과 처분을 요구했고, 도정·교육행정 질문사항에 대한 처리약속도 137건에 이른다.

또 예산 편성·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87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전했으며, 도민의 권익보호를 위해 87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도의회는 비회기 중에 도정과 교육행정 개선사항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지역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지역 주민과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의정토론회(12)도 열었다.

각 위원회별로 소관 업무와 연관이 가장 많고, 시급한 현안에 대해 의원 연구모임을 구성, 전체 21회에 걸쳐 토론과 간담회, 현지 활동 등을 펼쳤다.

도의회는 안건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정확한 심의를 위해 연간 회의 개최일수를 120일 이내에서 140일 이내로 20일간 늘렸으며, 최첨단 전자회의시스템 운영으로 종이 없는 회의를 열어 보고서 인쇄비 등 2000만원을 절감했다.

이 의장은 “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있는 해이자 9대 도의회의 알찬 마무리와 10대 의회가 출범하는 뜻 깊은 해라며 “9대 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취임한 후 설정해 놓은 3대 의정목표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도민과 함께하는 현장 의정을 강화하고, 도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결과 지적사항 등 의회에서 처리 요구된 사항들을 총정리, 자료화해 보완·개선 시까지 지속해서 관리해 나가는 경영의정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토대를 마련한 의원 연구모임과 의정토론회, 의정자문위원회를 활성화해 도정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깨어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이 의장은 충남도의회는 도민만을 생각하며 인본 의정’, ‘경영 의정’, ‘깨어 있는 의정이라는 3원칙을 바탕으로 초심을 잃지 않고 행복한 충남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고 있는 환 황해권 시대에 충남이 중추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겠다무엇보다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도민과의 대화 창구를 더욱 다양화하고 도민의 작은 목소리도 의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장은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의정자료실에 스마트폰 앱 설치를 추진하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신간 도서를 비치하는 등 지속적인 자기개발로 충남도정을 이끄는데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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