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북도와 도내 시·군 지방자치단체의 교육경비 지원액이 전년대비 3.9% 감소했다.
 
2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도와 도내 12개 시·군이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 일선 학교에 지원한 교육경비는 모두 958억원으로 지난 2012년 997억원 보다 39억원(3.9%) 감소했다.

교육경비 지원액은 비 법정전입금, 현물지원, 보조금 등을 포함한다.

지자체별로는 청주시가 3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시(113억원), 청원군(99억원), 제천시(8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목적교실을 신축할 때 지자체에서 전체 예산의 10∼30%가량을 지원해왔는데 지난해에는 다목적교실 신축사업 자체가 크게 줄어 교육경비 지원액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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