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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내실있는 교육 학부모 신뢰가 높은 학교
작지만 내실있는 교육 학부모 신뢰가 높은 학교
  • 김정수
  • 승인 2014.02.03 20: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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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내북초 친환경·현대화 학습공간 갖춰







전교생 53명의 농촌마을 소규모 학교지만 ‘작아도 내실 있는 학교’, ‘학부모의 신뢰가 높은 학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학교가 있다.

보은 내북초(교장 박준영)는 내북면에 위치한 학교로 80여년의 긴 역사를 자랑한다.

내북초는 학구 내에 문화 시설이 없어 학교 교육이 교육 수혜의 전부이지만 지난 2012년 11월 옛 내북중으로 신축·이전하면서 편백나무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교실과 인조잔디구장, 다목적 강당 등의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었다.

우수한 교육환경을 이용해 외부교육을 학교 안으로 끌어들임으로서 학생들의 교육력을 신장시키고 학부모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노력한다.

● 다양한 체험학습… 문화 소양 획득

내북초는 학생들의 체험학습 제공을 위해 다양한 ‘열린 학습’의 기회를 갖고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바다와 인접하지 않은 지리적 특성 때문에 학생들에게 매년 7월이면 고학년을 대상으로 서천에서 갯벌체험을 운영한다.

저학년을 대상으로는 인성·감성 체득을 위한 놀이 체험학습으로 청주 에듀피아 체험학습을 실시해 놀이와 체험을 통한 기본적인 인성과 감성을 키우는데 도움을 준다.

또 방송국 체험, 고궁과 박물관 견학, 뮤지컬 등 공연 관람 등을 수시로 하며 학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소규모 학교이기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학습이 가능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작은 음학회’도 자주 열어 재미와 감동을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하고 있다.

● 꿈과 끼를 키우는 방과후학교

학생들의 소질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주중 방과후학교 8개 프로그램 32개 반과 토요방과후학교 5개 프로그램 7개 반을 운영한다.

과학과 음악, 미술, 스포츠, 영어 등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한다.

학생들의 활동과 경험으로 생활영어를 익히고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여름·겨울 방학기간을 이용해 3주에 걸친 ‘Fun Fun English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TaLK 원어민 회화교실’로 영어거점학교 원어민의 의사소통 중심 수업을 진행한다.

또 한국 전통을 제대로 알고 전통음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학년별 주 1시간의 국악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민요와 국악동요, 전래놀이, 단소·소금 등 악기 연주 활동은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있다.

● 인성·창의성 신장 위한 체험프로그램

내북초는 바른 인성과 함께 창의성을 신장하고자 과학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상청 기상체험 교육과 교내 과학의 날 행사, 발명교실 체험, 앰배서더 초청 강연, LG사이언스홀 견학 등을 실시했다.

창의적 과학교육을 위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각 영역을 융합하는 다양한 STEAM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과학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E-tory를 운영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주 1회 1시간씩 미래형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

학생들의 심성 발달과 건전하고 올바른 가치관 정립,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해 개인·집단 상담, 바른 언어 사용 교육, 학생자치법정, 또래상담반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한다.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서는 사제동행 아침독서 2080(하루 20분, 1년 80권 독서) 운동을 전개한다.

또 학기별 다독왕 선발대회, 독서감상화, 독후감, 독서캐릭터 그리기 등 교내 독서 행사와 체험활동으로 풍부한 감성 기르기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 내북초

내북초는 현대화된 시설과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리는 다양한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가고 있다.

작은 학교의 장점을 최대화해 학생 개개인 맞춤형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미래사회의 역군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 발전과 동문들에게도 많은 기여를 해 지난해 10월에는 내북초 동문회 창립총회와 동문 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박준영 교장은 “체험은 학생들이 진로를 넓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길이며 문화적 수준을 높여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도·농간의 교육격차를 완화시키고 농촌 지역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는 행복교육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꿈과 끼 키워주는 행복·보람의 교육”

“학교는 학생 미래의 삶을 책임지기 위한 교육을 해야 하며, 이를 위한 독서 운영으로 ‘꿈’을 찾는 교육, 다양한 체험활동과 특기적성 교육을 통한 ‘끼’를 찾는 교육을 실시하여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내북초 박준영(52·사진) 교장은 행복·보람·만족을 주는 학교 교육으로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체험활동, 지역봉사활동, 융합인재교육프로그램, 1인 2악기 교육 등 학생들의 호기심을 충족하고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다양성과 창의성을 갖춘 나라의 인재가 될 수 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 교장은 “초등교육에서는 무엇보다 건강한 몸, 세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에 본교에서는 아침건강달리기와 동아리 축구활동, 토요스포츠 활동으로 건강한 신체를 기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특기적성교육, 예술교육, 영어교육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우고 있다”며 “또한 다양한 체험 및 지역봉사활동으로 따뜻한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의 생각과 타인의 생각을 타협하고 존중하도록 하며, 종합적 정보 분석 능력을 신장시키는 독서·토론교육을 강화해 인성, 감성, 창의성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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