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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마음 모여 ‘사회의 빛’ 되리
사랑의 마음 모여 ‘사회의 빛’ 되리
  • 손동균
  • 승인 2014.02.05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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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교직원 ‘물방울봉사회’

● 어려운 학생들에 장학금 전달

교직원들이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하며 용기를 심어 주고 있다.

210여명의 교직원들이 모여 결성한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회장 김영기 교육과장)’가 주인공.

이 봉사회는 영동군내에 거주하는 교직원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모임으로 매월 회원의 봉급에서 적은 액수를 모금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곤란한 학생의 학업장려사업과 회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 공직자로서의 바람직한 자세 확립과 나아가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함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장학금 지급 및 사회복지시설 방문, 난치병학생 치료비지원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을 통해 애향심도 고취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불우아동 114명에게 11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제동행 문화체험 지원 및 우수 체육영재 지원 등 사랑의 반올림을 실천하고 있다.

 ● 사랑나눔 장학금 전달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는 해마다 사제동행 사랑 나눔 문화체험, 우수 체육영재 지원, 학교별로 추천을 받은 불우학생 및 난치병 학생 등에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봉사회는 지난 1월 관내 가정형편이 어렵지만 모범적으로 생활하는 학생 113명에게 모두 113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마다 불우아동을 선정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을 받아 초등학생 56명, 중학생 31명, 고등학생 26명 등에게 각 10만원씩을 지급했다.

또 지난 2013년 10월 ‘94회 전국체육대회’ 역도 62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영동고 정창호 (3년) 학생과 앞서 지난 6월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 69kg급에서 3관왕을 차지한 영신중 황규현(3년) 학생에게 각각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 봉사회는 체육 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우수한 학생들이 본인의 기량을 갈고 닦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적 어려움 및 가정환경 문제로 변변한 체험활동을 할 수 없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을 앞둔 관내 초·중학교의 ‘사제동행 사랑 나눔 문화체험’에 1000만원을 지원했다.

이 문화체험은 교사가 함께 동행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교감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 문화체험에 참가했던 한 교사는 “부모님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방학동안 변변한 체험학습도 한 번 해 보지 못한 아이들에게 사제 간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 10년째 끊임없는 이웃사랑 실천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는 10년째 끊임없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도 연말연시를 맞아 군내 소망의 집, 꿈이 있는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5곳을 방문해 2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특히 이 봉사회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 봉사회는 매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의 마음을 보내주고 있다.

이외에도 이 봉사회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포도순 따기 등 농촌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일손돕기는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자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실질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농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도나무 지주대 뽑기, 철사 절단, 원기둥과 포도가지 자르기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비록 많은 시간은 아니지만 부족한 농촌 일손 돕기에 동참해 보람을 느꼈다”며“바쁜 농사일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행정을 펼치고 봉사와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 주는 데 앞장”

김영기 ‘물방울봉사회’ 회장

“작은 물방울이 모여 큰 바다를 이루듯이, 우리의 작은 정성을 모은 장학금으로 경제적으로 어렵고, 가정환경이 불우한 학생들에게 꿈과 소망을 갖고 학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영기(57·사진) 영동교직원물방울봉사회 회장은 지난 2013년 3월 영동교육청 교육과장으로 부임한 뒤 매월 회원들의 봉급에서 적은 액수를 모금해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곤란한 학생의 학업장려사업과 회원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2~2013년 가정이 불우한 초·중·고 학생 228명에게 234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했다.

또 그는 지역 농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사랑 나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 회장은 “가정경제가 어려웠던 학생에게 학습용품과 따뜻한 점심을 나누고 부모와 같은 사랑과 대화를 나눈 결과 학생이 아픈 상처를 치유 받아 해맑은 웃음을 지으며 안정된 학업 활동을 하는 모습에 감동 받은 일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낸 작은 성의가 어려운 학생들에게는 학업의욕을 주는 것은 물론 불우이웃들에게는 용기를 주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올해는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2014년에는 소년소녀가장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배추 김장 담가주기 운동을 실천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천사의 마음을 심어주고자 한다”며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봉사하는 사회단체 구성원들이 많이 조성돼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의 공동체가 풍성한 영동고을에 넘쳐나기를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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