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학교 급식 나트륨 저감 및 학생들의 식습관 교정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017년까지 학교급별 급식 1끼당 나트륨을 초등학교 900mg, 중학교 1000mg, 고등학교 1300mg 등 평균 1067mg 수준으로 줄여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각급 학교에 염도계를 사용하도록 하고 국 자율의 날’ 운영 및 국 권고염도를 0.60.7%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줄이도록 했다.

또 저염식 레시피를 포함한 영양사용 안내 책자를 보급하고 학생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교육 및 홍보 등을 강화키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저염화된 학교급식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적극적인 식생활지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래수>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