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협조 6개 기관 감사장 수여
충북도교육청은 28일 시우보우캠프에 도움을 준 기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정구양(왼쪽부터) 유한양행 이사, 김종태 SK하이닉스 대외협력팀장, 김람규 공군17전투비행단 대령,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김동진 청원군청소년수련관장, 이기복 한국원자력연구원 이기복 홍보협력부장, 김청령 한국도자기 홍보부장.
도교육청은 지난달 28일 시우보우캠프에 협력해 준 SK하이닉스, 한국도자기, 유한양행,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공군17비행단 등 6개 기관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도교육청은 2014년 새해 시작과 함께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 학생 480명에게 진로 인성교육과 안보교육을 하나로 묶은 ‘2014. 시우보우 캠프’를 지역사회 기관의 관심과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우보우캠프는 ‘친구를 보고, 친구를 지키자’는 뜻으로 1~2월 겨울방학을 이용, 우리 고장의 우수 산업체와 연구소 등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학생들이 개인적으로는 접근하기 힘든 산업체와 연구소, 군부대 등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활동과 인성교육프로그램으로 캠프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학생들은 SK하이닉스, 한국도자기, 유한양행 등 우수 산업시설과 항공우주연구원, 원자력연구원 등 핵심성장 동력시설 견학으로 우리나라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보았다.
공군17전투비행단 방문과 초청 강연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또 다른 현재상을 보여주며, 국가안보와 나라사랑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캠프에 참여한 김태형(청주남중 2학년)학생은 “우주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았는데 항공우주연구원에서 최근 발사한 나로호와 아리랑 1호부터 5호까지 우리나라의 위성 발사체에 대해 설명을 듣고 그동안의 궁금증이 풀렸다”며 “이번 캠프참여로 내 꿈을 확고히 다졌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만족도 평가에서 90% 이상이 만족하다고 응답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미래 비전을 밝힐 수 있는 진로체험 인프라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지영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