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중학교(교장 유승종)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9일 대전에 문을 열었다.

대전 봉명중학교 부설 방송통신중학교는 이날 개교식과 현판 제막식을 한데 이어 시청각실에서 학생 입학식을 했다.

첫 신입생 모집에서 1학년 2개 반 60명을 선발했다. 대부분 초등학교 졸업 후 배움의 기회를 놓친 50대 이상이다.

방송통신중은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학습 중심으로 생업에 종사하며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출석 수업은 월 2회 일요일에 진행된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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