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전략 선정…운동부 중점관리
충북도교육청은 깨끗한 공직사회 구현을 위해 ‘클린’ 충북교육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청렴도와 반부패 경쟁력 강화를 위해 7대 전략과 53개 과제를 선정,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관장의 청렴의지 전파를 위한 ‘청렴 지킴이’ 운영 △고위직(국장급) 부패위험성 진단 △공익신고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 신고 QR코드 활용 △‘1기관 1청렴’ 과제 추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청렴韓세상’ 수시 학습 △공감대 확산을 위한 ‘청렴 표어·포스터’ 공모 등의 신규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 청렴컨설팅단(8명) 구성·운영과 청렴마일리지 부여 대상 항목 확대, 전체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부패방지 시책 평가 등을 강화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외부청렴도 평가점수가 낮은 운동부 운영 분야에 대해서는 종합대책을 수립,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운동부 지도자 청렴교육 실시’, ‘학교장·지도교사·감독(코치)·학부모 대상 모니터링’, ‘학교운동부 예산 학교홈페이지 공개’, ‘지도자 근무성적 평정시 청렴성 평가’, ‘종합감사시 학교운동부 운영에 대한 감사반원의 책임강화와 우수지도자 발굴’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김석환 감사관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교육가족이 합심해 청렴 실천과 반부패 척결 의지를 다지고 있다”며 “앞으로 깨끗하고 신뢰받는 교육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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