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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함께 하는 마음… 미래를 꿈 꾸는 나라의 동량
자연과 함께 하는 마음… 미래를 꿈 꾸는 나라의 동량
  • 손동균
  • 승인 2014.03.17 2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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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용화초

 시골의 작은 학교지만 다양한 맞춤형교육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실력을 키우는 학교가 있다.

1935년 4월 용화공립학교로 개교한 용화초(교장 구본영·영동군 용화면 용화양강로 32)는 78년 동안 24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지역의 중추적 인재 양성학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 학교는 영동지역에서 가장 벽지에 위치한 소규모 농촌학교지만 ‘다 행복한 학교, 우수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행복한 학교를 꾸려간다. ‘배움과 나눔, 어울림’의 즐거움으로 행복한 학교생활하기, 화상영어 및 TaLk 영어로 글로벌시대에 앞장서기, 지덕체 요소를 겸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운영 등으로 학생·학부모·교사·사회공동체가 한 마음 한뜻으로 노력하고 있다.

 ● 3.3day로 즐거움을 한자리

매월 3일 마을공부방에서 자기 수준과 적성에 맞게 공부하는 ‘배움’, 직접 키운 상추로 삼겹살 잔치를 열거나 통닭 등의 음식을 나눠 먹으며 사제 간 사랑을 전하는 ‘나눔’, 외발자전거와 스포츠스태킹 등 스포츠 리그로 ‘어울림’의 즐거움이 있는 ‘3.3Day’를 운영한다.

이날은 외발자전거타기 개인기록경기, 스피드스택스 개인기록경기 및 학년별 단체전을 하고 방과후교육활동에 참여해 삼겹살이나 통닭, 자장면을 나눠 먹고 마을공부방에서 공부를 한다.

비용은 학력향상형 창의경영학교와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 특별 교부금으로 충당해 학생, 학부모의 부담이 전혀 없도록 했다.

● 별다래 마을공부방 운영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의 과제 지도와 학습지도를 통해 학습부진 요인을 사전에 예방하고, 맞춤형 지도를 통한 학력이 신장됐다.

별다래 공부방은 학생들의 기초학습 및 교과보충학습을 통한 학습부진학생의 학습능력 신장과 학습과 학습부진 학생의 긍정적인 자아존중감 함양, 학부모, 지역사회의 상호 협력체제 강화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 1인 1특기 신장

방과후교육활동 시간에 3~6학년은 사물놀이를, 1~2학년은 우쿨렐레를 배우며 악기 연주기능을 신장시키고 있다. 쉬는 시간이나 오후 자유놀이 시간에 리코더와 오카리나를 익히며 1인 2악기 연주기능 습득을 하는 등 즐거운 배움터를 만들고 있다.

체육시간과 자유놀이 시간을 이용해 외발자전거 타기, 스피드스택스 기능을 연마해 제1회 교육장배 초등학교 외발자전거타기축제에서 남녀초등부 모두 3위를 차지했다.

현재 3~6학년 학생 모두 외발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직선과 곡선을 그리며 나아갈 수 있고, 제자리에 머물러 균형잡기 창작활동하기 등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영동군에서 가장 작은 규모의 벽지 학교이지만 다양한 특기 신장활동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 11월에 개최된 감고을국악경연대회 타악부에 출전해 은상을 받았다.

적십자단원들이 응급처치법을 익혀 영동옥천기구 응급처치법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 충북 응급처치법경연대회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 발명과학으로 꿈 키워

방과후교육활동인 창의발명교실과 토요유레카교실은 학생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는 행복한 교실이다. 화요일 방과 후에 1시간, 토요일에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2시간동안 수업을 진행한다.

특허청 나눔발명교실(4회)과 찾아가는 발명교실(2회)을 운영해 창의력을 증진하고, 발명의 원리를 배운다. 발명기법 및 발명품 탐색을 통해 발명이 우리생활에 주는 이로움과 편리함에 대해 배우고 작품들도 만들어 본다.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은상(1명)·동상(1명)·장려상(5명), 충북학생과학전람회에서 동상, 충북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 전국발명글짓기 공모전에서 초등부 금상(1명)과 동상(2명)을 수상했다.

● 다양한 체험활동

체험학습을 통해 학교에서 이뤄지기 어려운 활동을 학교 밖으로 나가 체험하고 있다.

3~6학년은 역사의 현장인 수원과 강화도로 1박2일 간 수학여행을 다녀와 조선의 성군인 정조대왕의 업적과 세계문화유산, 개화기의 험난했던 역사 현장을 둘러보고 돌이켜보는 계기가 됐다.

국립중앙과학관 현장학습과 과학문화벨트체험학습 등으로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12월에는 무주덕유산리조트로 스키캠프를 다녀오는 등 지금은 전교생들이 스키를 자유스럽게 타고 있다.

 ● 학부모와 함께하는 별다래 독서축제

독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생활화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별다래독서축제’를 개최한다.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넘어라 독서 12고개 △책을 들고 뛰어라 △다함께 만드는 목공예 △상상 품앗이 등 독서와 관련된 재미있고 다양한 활동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는다.

아울러 학부모들을 위해 학생들이 그동안 방과후학교 활동 시간을 통해 배운 ‘웃다리 사물놀이’ 공연도 한다.

21세기를 살아가야 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방법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자기 주도적 학습이 이뤄지도록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또 학생의 능력을 최대한 발현시키기 위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학생들 개개인에게 관심과 사랑의 교육이 되도록 교직원 스스로 끊임없는 연찬과 연구자세 전문성 신장에 노력하고 있다.





“바른 품성·실력있는 어린이로 키울 것”

구 본 영 영동 용화초 교장


“자연과 함께 미래의 꿈을 펼치는 멋진 어린이 육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바른 품성과 배려하는 마음씨를 지닌 실력 있는 어린이를 육성해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학교로 가꿔 나가겠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용화초 38대 교장으로 부임한 구본영(사진) 교장은 풍부한 교육내용과 다양한 교육방법으로 항생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 학생·교직원·학부모가 모두 즐거움이 넘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구 교장은 21세기 세계화와 정보화 시대를 주도할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구하는 인간상을 ‘자연과 함께 미래의 꿈을 펼치는 어린이’로 설정하고 합리적인 학교경영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촌학생들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주고 장점은 최대화할 수 있는 최상의 교육 서비스로 교육 낙원을 이루고자 노력해 왔다.

구 교장은 “교수·학습방법을 개선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과 학년 수준에 맞는 학습지도로 창의·인성교육을 특색 있게 운영해 하이컨셉리더를 육성하는 등 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력 있는 용화초 어린이 육성을 위해 모든 학교경영의 중점을 학생중심교육과정에 초점을 두고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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