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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상 한국유네스코 충북협회 회장
박희상 한국유네스코 충북협회 회장
  • 조아라
  • 승인 2014.03.1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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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충북협회장이라는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30년 전부터의 꿈을 이룬 올해는 아마도 제 생애 가장 명예스럽고 영광스러운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최근 한국유네스코 충북협회가 새 수장을 맞았다. 지난 5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11대 신임 회장으로 박희상(82·사진) 수석 부회장을 선출한 것. 박 회장은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협회는 물론 지역 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다. 앞으로 많은 분들께서 협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
유네스코는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1945년 37개국이 모여 ‘유네스코 헌장’을 채택하며 창설한 국제기구다. 유네스코 탄생을 계기로 유네스코가 추구하는 교육, 과학, 문화, 커뮤니케이션, 청소년 활동을 통한 세계 평화를 이루려는 이념에 호응해 세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유네스코 협회(클럽) 활동이 시작됐고 현재 100여 개국에 5000여 개의 협회가 조직돼 있다.
6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유네스코 충북협회는 지난 1970년 청주협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창설됐으며, 유네스코 정신 및 이념을 확산시키기 위해 관련된 다양한 민간사업을 펼쳐왔다. 직지 찾기와 세계화 운동을 펼쳐 왔으며 한일 친선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청소년과의 교류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문화유적 탐방을 실시해 회원 유대 강화에도 힘썼다. 또한 학생논술경시대회, 다문화가정 글짓기 대회, 나라사랑 유네스코 사랑의 웅변대회 등을 꾸준히 열고 있다.
박 회장은 1980년대 초, 유네스코 충북협회장을 역임한 고 최병준씨에게 권유를 받아 협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30여년의 세월을 유네스코 협회와 함께 보낸 그는 “자비를 들여 버스를 대절해 회원들과 함께 경주를 찾아 석굴암과 불국사 등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을 돌아봤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앞으로 박 회장은 유네스코의 이념과 목적에 부응하는 다양한 민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먼저 2016년 열릴 전국대회 유치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그는 “유네스코 전국대회는 한국유네스코협회연맹 회원과 지방협회 회원 뿐 아니라 시민, 정부기관 직원, 국외 유네스코 협회교류 회원까지 모두 50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라며 “충북에서 개최해 통합 청주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내 어르신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는 ‘경로우대 초청행사’를 개최하고, 도내 문화유산들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중앙에 적극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분과위원회 재편 △협회 사무실 마련 △충북협회 역사집 제작 △격월간 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여든이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현직 기자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중도일보·대한일보·일간내외경제 기자, 월간충북공론 발행인 겸 편집인을 지내는 등 50여년간 언론인으로서의 외길을 걸어 왔다. 현재 건설교통신문사 편집부국장 겸 취재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매주 두 차례 기사 작성을 위해 서울 본부에 가고 있다. 80세 전에는 젊은 기자들 사이에서 사진도 찍었는데 요즘은 망원렌즈를 이용해 행사 사진을 찍곤 한다”는 그에게서 80이 넘는 나이는 전혀 걸림돌이 되지 않는 듯 보였다. 그는 건강의 비결로 꾸준한 운동과 낙천적인 성격을 꼽았다.
“국내외 민간기관 및 기타 유관 단체와 협조 체계를 유지해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회원 배가 운동에도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회장 시켜 놓으니 별 볼 일 없다는 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가족으로는 부인 김연수(78)씨와 4남 1녀가 있다.
<글·사진/조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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