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농산물 판매확대 위해 전국 ‘발품’ 마케팅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박연규)가 지역농산물 판로개척과 판매 확대를 위해 전국 구석구석 발품을 팔고 있다.

최재학 청주청원연합사업단장과 연합사업 참여농협 유통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시장개척팀은 지난 17~19일까지 사흘간 군위, 울산, 광주, 목포, 전주 등 대형유통센터를 순회 방문해 청주청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확보와 판촉활동을 벌였다.

연합마케팅사업이란 2개 이상의 농협과 중앙회(본부·연합사업단) 또는 조합공동사업법인이 상호간의 협약을 통해 농산물 판매를 공동 수행하는 사업으로 경쟁력 있는 산지 유통주체를 육성하고 농업인의 실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농협산지유통의 핵심전략이다.

청주청원연합사업단은 지난해 연합마케팅사업을 통해 수박, 애호박, 감자, 방울토마토 등 청주청원 지역 생산 농산물을 농협청과사업단, 대전공판장, E-마트 등에 안정적으로 공급해 약 160억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농산물유통계열화에 주력하고 있다.

박연규 지부장은 청주청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새로운 판로를 확보하고 농가 수취가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 대형유통센터 순회마케팅을 추진하게 됐다현장중심의 농산물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판매농협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박재남>



사진설명: 청주청원연합사업 시장개척팀이 전국 대형유통센터를 순회 방문하며, 청주청원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판로확보와 판촉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