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 주교회의(의장 강우일 주교)는 24~28일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주교회의 2014년 춘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준비 사항과 6회 아시아청년대회와 3회 한국청년대회(8월 10~17일 대전교구) 준비 사항을 확인한다. 또한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 123위’ 시복식 준비 △주일 미사와 고해성사에 대한 공동 사목 방안 논의 △민족화해위원회 회칙(개정안)과 생명운동본부 회칙(안) 심의 △전국 기구 2013년 결산서와 2014년 예산안 심의를 할 예정이다. 주교단은 총회 기간 중인 26일 오후 6시 서울명동 주교좌성당에서 교황 선출 기념 미사를 함께 봉헌한다.

주교회의 정기총회는 국내 16개 교구의 주교 전원이 모여 전국 차원의 사목 임무를 논의하는 한국 천주교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봄, 가을 2회 정기총회를 연다.

<조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