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묘목축제, 29일부터 내달2일까지

옥천군은 오는 3월 29일~4월 2일 이원면 건전리 묘목유통센터 일원에서 ‘15회 옥천묘목축제’를 개최한다.

전국최초 묘목산업특구로 지정된 군은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고 ‘묘목하면 옥천묘목’이라는 최고의 브랜드파워를 높이기 위해 매년 축제를 마련한다.

축제를 주관하는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대표 김덕규)은 ‘옥천묘목이 만들어가는 초록누리’라는 테마로 지역묘목농가의 활기를 불어넣고, 생산자, 소비자, 유통관계자 등 모두가 함께하는 한마당으로 연다.

축제기간 중에는 각 농원에서 생산한 튼튼하고 건강한 우량묘목을 시중가 보다 1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하며, 묘목나눠주기와 묘목접붙이기, 접목나무 심어가기 등 다양한 묘목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우수한 묘목을 준비해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한 조경수와 유실수 경매의 시간도 갖는다.

또, 관내 어린이(영유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해 ‘묘목을 통해 자연을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외에도 묘목전시 판매행사, 서각미술전시회, 공연행사, 목검꾸미기, 대나무활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들도 마련된다.<옥천/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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