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농업경영인 가족 화합대회가 29일 회원과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동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FTA 체결로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지역농업과 농촌을 지켜나가는 농업경영인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농업경영인의 위상을 높이고 가족들에게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1부 행사로 우수 경영인에 대한 표창패 및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으며, 2부 행사로 △지네발 달리기 △투호 등 체육행사와 읍면별 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김기열(51) 농업경영인영동군연합회장은 “오늘 행사가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였다”며“FTA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우리 농촌을 되살리는데 농업경영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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