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기계고·충남발효식품고 각각 선정
전국 첫 소프트웨어(SW)·식품제조 분야의 마이스터고가 대전과 충남에서 탄생했다.
교육부는 9차 마이스터고 심사에서 대덕전자기계고를 SW 마이스터고로, 충남발효식품고를 식품제조 마이스터고로 각각 선정했다.
대덕전자기계고는 미래창조과학부, 안랩·한글과 컴퓨터 등 소프트웨어 기업,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한 연구기관 등과 산·학·연·관 협력체제 기반을 갖춘다.
컴퓨터 운영체제 개발자와 프로그래머 등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SW개발과, 정보보안 전문인재를 키우는 정보보안과, 제품 혁신을 주도할 재목을 기르는 임베디드(내장형) SW과를 각각 설치해 운영한다. 학급당 정원은 20명이다.
충남발효식품고는 농림축산식품부, 부여군, 빙그레·하림 등 식품기업, 한국폴리텍바이오대학을 비롯한 대학과 협력 시스템을 구축한다.
식품 제조·가공 관련 전문 지식과 품질관리 실력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두 학교는 내년 3월부터 마이스터고로 본격 운영된다.<정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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