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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에 충실한 교육… 체계적 진로 프로그램 ‘으뜸’
‘기본’에 충실한 교육… 체계적 진로 프로그램 ‘으뜸’
  • 지영수
  • 승인 2014.04.08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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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석고 충북 인재 양성 ‘중심축’






매해 급변하는 입시 전형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이 높아지는 요즘 흔들리지 않고 기본에 충실한 교육으로 주변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믿음이 높은 학교가 있다.
‘바로 보고, 바로 알고, 바로 행하자’라는 교훈을 가진 청석고(교장 남기장)가 그 곳이다.
청석고는 1975년 3월 5일 청주시 내덕동 261에서 첫 발을 내디뎠다. 1978년 3월 11일 용암동 597 부지에 신축교사를 착공해 이듬해 2월 28일 옮겼다.
2002년 12월 10일 특별교실 10실을, 2003년 12월 1일 유도부 합숙소(유도피아)를 준공했으며, 2004년 2월 20일 ‘2004학년도 수능 전국수석 기념’ 상징조형물을 제막했다.
2010년 1월 10일 다목적교실 ‘청석문화관’을 지었다.
올 2월 12일 39회(385명 졸업) 등 개교 후 현재까지 1만6164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냈다. 충북인재양성의 중심축으로서 역할을 맡아 온 청석고는 교사들의 밀착된 생활지도와 자율학습 분위기 정착을 위한 열정을 초석으로 삼아 학력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 수석 2회, 충북도 수석 6회를 배출했고 평준화 이후 1994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에 21명이 합격했다.
최근 3년간 서울대에 19명이 진학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줬다.
새로운 2014년, ‘교육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열정’이라는 남 교장의 교육철학 아래 청석고는 다시 한 번 새롭게 도약하는 중이다.

● 차별화된 프로그램 구축
청석고는 인문계고교로서 가장 큰 목표를 학력제고로 삼고 내실 있는 학교수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매일 아침 1~3학년을 대상으로 영어듣기모의고사를 진행함으로서 영어 듣기의 생활화를 꾀한다.
수업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교사들은 학기별로 1회 이상 자기수업을 녹화함으로써 자기장학이 의무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우수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도전하는 꿈의 요람인 ‘우정학사’ 운영을 통해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효율성 높은 교육을 제공한다.
‘생활은 학습의 연장’이라는 교육방침을 실천하기 위해 외부 사감교사 없이 남교사들의 지도 아래 기숙사의 자율학습 분위기 보장은 물론 엄격한 생활지도가 수업 시간 이후에도 계속된다.
기숙사생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학습 진행, 기숙사 선배와의 멘토링 활동, 학년별 단체 봉사활동 등의 우정학사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력 향상 및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있다.
이 밖에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위한 학교의 다양한 노력도 주목할 만하다.
청석고는 2013년도부터 방과후 수업 신청을 학생이 온라인으로 자율적으로 신청하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고 교사들의 수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학기 초 1학년을 대상으로 자기주도 학습플래너를 배부하고 자기주도학습의 의미 및 플래너 활용방법을 안내함으로써 학생들이 야간자습 및 개인 시간에 자신의 목표를 위해 시간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기주도학습플래너는 연말에 반별로 우수자를 뽑아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인 학습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격려한다.
토요 방과후 활동의 활성화로 학생들은 토요일마다 토요스포츠클럽, 음악실기반, NIE 독서 토론반, 수리 논술반, 인문 논술반, 자기소개서 작성반 등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고력 심화 및 전문적인 대입 준비를 정규일과와 병행할 수 있다.

● 열정의 인성 프로젝트
청석고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규칙을 준수하고 원만한 인격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프로그램을 계획, 실천하고 있다.
학교 앞 도로에 학생들로 구성된 자율교통봉사대를 운영해 준법정신을 기른다.
학생자치법정 운영을 통해 건전한 토론문화를 활성화하고 준법의식을 확산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학생상담자 ‘또슬러’를 모집해 여름캠프, 온라인상담 등을 진행, 학교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방하고, ‘나중심의 개인적 문화’에서 ‘우리중심의 공동체 문화’로 전환함으로써 건전한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고 있다.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열정과 끼 발산을 위해 토요스포츠클럽 축구리그전을 진행한다.
금요일 점심시간마다 미니콘서트를 개최해 학교 안의 공연문화를 활성화하고, ‘나를 외치다’ 코너를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개적으로 말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학급별로 토요봉사의 날을 정해 지역기관을 방문함으로써 봉사정신을 기르는 것은 물론 학급별로 협동심을 기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있다.

● 체계적인 진로 안내·체험
청석고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멘토링을 실시함으로써 자신의 성향을 검사를 통해 확인하고 그에 따라 전문가와 함께 학습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을 제공해준다.
매년 청주대 20개 학과의 전공 교수들을 초빙해 학과를 소개하고 교수와 학생 간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다.
학과 뿐 아니라 전문 직업인을 대상으로 초청 강연도 축제기간을 활용해 이뤄지며 이 밖에도 지역의 직업기관과 연계하여 자신이 원하는 직업의 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꿈충전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조별 활동을 하면서 자신의 비전을 제시하고 설계해 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글로벌 시대 리더 육성에 최선”
남 기 장 청석고 교장
교육은 관심과 사랑 그리고 열정이라는 남기장(사진) 교장의 교육철학은 ‘겨레의 역사는 청석에서, 청석의 역사는 이곳에서’라는 슬로건 아래 바른 인성을 갖춘 실력 있고 건강한 청석인을 만들어 내고 있다.
남 교장은 불광불급(不狂不及)의 마음가짐을 갖되,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섬김의 리더십을 실천하고 있다.
남 교장은 “1975년에 개교해 건강한 민주시민 양성을 위한 ‘인간교육’과 창의력 신장을 위한 ‘지식교육’을 기반으로 꿈의 색깔을 입히고 찬란한 교육의 꽃을 피우는 일반계 고등학교”라고 밝혔다.
이어 “‘바로 보고, 바로 알고, 바로 행하자’라는 교훈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을 갖춘 실력 있고 건강한 청석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교장은 “탁월한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실력 있고 진취적인 지식을 갖춘 바람직한 민주시민을 양성해 지역사회와 동문, 학부모로부터 신망을 받는 교육공동체 실현이 청석고의 노력 중점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실천 위주의 창의적 체험활동 운영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배우고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인류공영에 기여할 수 있는 전인적인 인재를 기르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 교장은 “모든 청석인의 능력과 자신감, 그리고 글로벌시대를 주도할 당당한 리더들의 푸른 꿈이 알차게 영글어, 희망찬 새 역사 창출의 반석이 되도록 학교 구성원 모두가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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