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교육기관에서 처리하는 개인정보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개인정보 보호 분야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교육기관의 개인정보 유출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도내 소속 기관(학교)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여부 △홈페이지를 통한 개인정보 노출 여부 △개인정보 관리체계의 적정 여부 등이다.
또 보안 사각지대에 놓은 윈도XP 사용 PC에 대한 교체를 독려하고 교육용 전환 사용과 업무망 접속 금지 등 보안대책을 안내한다.
김호걸 도교육청 행정전산담당은 “이번 점검은 단순 현장 점검에 그치지 않고 각급 기관(학교) 현장에서 업무수행 시 개인정보 보호법에 저촉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컨설팅 형태로 실시한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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