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체교수회의에서 확정..13개 학과 통합 운영
2016년 8%, 2017년 2% 감축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2017년까지 입학정원을 10% 줄이기로 했다.

교통대에 따르면 22일 오후 전체교수회를 열고 2017년까지 입학정원 감축 비율을 결정하는 안과 통합운영 대상학과를 결정하는 안을 투표로 통과 시켰다고 밝혔다.

이날 교수회의는 교수들의 높은 관심 속에 전체 교수의 88.4%가 투표에 참여, 2017년까지 모든 학과의 입학정원을 10%로 감축키로 했으며, 전체 52개 학과 중 13개 학과를 통합 운영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교수회의는 2016년에는 모집인원의 8%를 줄이고 2017년에는 2%를 줄이며 13개학과 통합운영은 2016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대학이 잠정적으로 밝힌 통합 운영이 예상되고 있는 학과는 △산업디자인전공+커뮤니케이션디자인 전공 △스포츠건강관리학전공+스포츠산업학전공 △영어영문학전공+비즈니스영어전공 △영어영문학전공+비즈니스영어전공  △행정학과+행정정보학과 △경영학과+경영정보학과 △식품공학과+식품영양학과 등이나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폐과되는 학생들과 학생회, 교수들과의 마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충주/박일>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