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행사’가 지난 25일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단양지역 기관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내외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밥 한 공기를 나누려는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19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모금 행사’가 지난 25일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진도 여객선 침몰로 인해 애도 속에 진행됐다.
이날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김동성 단양군수, 김두련 단양경찰서장, 이진영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단양지역 유치원 원아들이 저금통을 기부하는 정성을 보여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대한적십자 단양부녀회(회장 김옥자)회원들이 군민들에게 차 봉사를, 대한적십자사 민원안내도우미팀(팀장 윤춘호) 회원들이 접수 봉사활동을 도왔다.
이번 성금은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에 쓰여 지며,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 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에도 지원된다.
이날 단양군민들은 3658만 800원의 성금으로 사랑의 온정을 보탰다.
다음 모금행사는 오늘 오후 2시 군민회관 주차장에서 열린다.
<단양/장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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