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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을 보고 안전을 생각하자
재난을 보고 안전을 생각하자
  • 동양일보
  • 승인 2014.05.0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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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규(청원군 재난안전과 안전총괄담당)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예측이 어려운 돌발적 재난과 다양한 피해유형이 결합된 복합재난이 증가함에 따라 재난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과거 우리나라는 먹고 살 걱정으로 경제발전을 최우선으로 한 성장을 중시했으나 현재는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가 넘어 선진국 대열에 들어서면서 복지와 재난이 중시되는 상황이다.
특히 고도성장에 따른 부작용이 우리 주변 곳곳에서 위험요소로 작용하면서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함께 공존하고 있다.
이에 우리는 과거의 재난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생각하며 미래를 예측해 재난대비 태세를 굳건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재난관리는 주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의 피해를 각종 재해로부터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일련의 행위로 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각각의 단계는 상호 순환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어 그 어느 하나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청원군은 재난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정기·수시 시설물 안전점검과 예방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매년 재난관리 실태 공시로 재난과 안전관리 분야 투자현황, 운영성과 등을 알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자율과 책임행정 강화로 재난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원군은 재난이 발생하면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사전 준비활동으로 재난 예·경보시스템 51개소에 구축해 정확한 관측과 신속한 상황전파를 체계화하고 있다.
재난유형별 매뉴얼 현행화를 확대·작성해 군과 유관기관의 임무, 역할, 조치사항 등을 규정하고 신속한 대응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매년 재난훈련으로 관련 매뉴얼을 정비·보완하고 있다.
또 읍면을 돌아다니며 8개 서비스 분야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재난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맞춤식으로 교육을 하는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육’을 하고 있다.
재난 발생 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군부대와 유관기관, 인근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13개 협업기능별 재난대응으로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재난발생 시 장비와 인력 등 방재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하기 위해 분기별로 재난대비 자원조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재난피해 발생에 대비해 재난지원금을 사전 확보하고 수해복구사업으로 원상복구 뿐만 아니라 재난의 원인을 제거하는 등 재발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재난관리 단계별 실천방안을 사전에 충분한 준비와 계획, 실천으로 재난에서 안전한 청원군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작금 전남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여객선 사건을 보면서 재난에는 지름길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철저한 준비와 예상 가능한 일에 대비하는 지혜로운 대책과 방안만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우리 모두의 생명을 책임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지형규 청원군청 재난안전과 안전총괄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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