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18일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를 접수한 결과 교육행정직 100명 선발에 1633명이 지원해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18.4대 1보다 다소 낮아진 것이다.
분야별로는 96명을 뽑는 일반 임용시험에 1613명(16.8대1), 3명을 선발하는 장애인 시험에 13명(4.3대1), 1명이 선발 대상인 저소득층 시험에 7명(7.0대1)이 각각 지원했다.
교육행정직 지원자 중 최연소자는 18세로 전체 6명이 응시했고, 최고령자는 50세로 1명이 원서를 냈다. 20대 응시자가 1041명으로 전체의 63.7%에 달한다.
학력별로는 91.9%(1501명)가 전문대학·대학 재학생·졸업생이고, 대학원 이상의 학력자는 4.8%(78명)로 집계됐다. 나머지 3.3%(54명)는 고졸 이하다.
교육행정직 외에 5명을 선발하는 기록연구사와 2명을 뽑는 공업직에 각각 80명과 10명이 응시, 16대 1과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교육청은 6월 21일 필기시험을 치르고 나서 7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지영수>
동양일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