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죽림초 신어진, 5학년 직지초 박정현, 4학년 진흥초 천혜진
청원 각리초 2년 연속 ‘최우수교’ ...13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서 시상

지난 523일 충북도내에서 펼쳐진 22동양일보 만물박사 선발대회에서 청주 죽림초 6학년 신어진군이 4~6학년 전체 참가자 중 최고득점을 얻으며 만물박사의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꿈나무들에게 생각의 깊이와 상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마련된 만물박사 선발대회가 지난달 23일 성료된 가운데 참가학생 2886명분의 채점 결과 학년별 만물박사가 모두 청주서 나왔다.

6학년 신군과 5학년 박정현(청주 직지초), 4학년 천혜진(청주 진흥초)양이 각각 학년별 만물박사로 선정됐다. 신군은 86, 박군은 78, 천양은 78점을 각각 받았다.

최우수교는 지난해 청주·청원·진천·증평·괴산지역의 청원 각리초가 참가학생 64명의 평균 60.86점으로 최고점을 맞아 선정됐다.

각리초는 지난대회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교에 이름을 올렸다. 각리초는 지난 21회 대회에서 평균 64.25점을 받았다.

청주 산남초는 각리초에 불과 0.26점 뒤진 60.6점을 얻어 아쉽게 최우수교에 등극하지 못했다.

지역별 우수교는 청주체육관에서 펼쳐진 청주·청원·진천·증평·괴산지역은 청주 산성초, 충주·음성지역에서는 충주 금릉초가 각각 선정됐다.

제천·단양지역에서는 지난해 우수교였던 제천 장락초, 보은·옥천·영동지역에서는 지난해 우수교였던 삼양초가 각각 뽑혔다.

올해 대회의 전체 평균은 52.26점으로 지난대회 전체 평균(57.47) 보다 5.21점 떨어졌다.

학년별 점수도 비교적 난이도가 높았던 문항 출제로 평균 1~8점씩 낮았다.

전체 참가 학생 중 가장 응시인원이 많았던 6학년은 998명의 평균 점수가 55.48점으로 지난 21회 대회 56.73점보다 1.25점이 낮았다. 지역별로는 청주 57.39, 충주 55.31, 제천 52.01, 옥천 50.06점 등이다.

5학년 973명의 평균은 51.41점으로 지난대회 58.09보다 6.68점이 낮았고, 4학년은 평균 49.63점으로 지난해(57.59)보다 7.96점이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5학년의 경우 청주 54.53, 충주 49.82, 제천 49.25, 옥천 44.17점이며, 4학년은 청주 51.57, 충주 50.59, 제천 45.77, 옥천 43.58점 등이 나왔다.

이번 대회의 채점 결과 동점자에 대해서는 공통문제 다 득점자를, 공통점수까지 같은 경우 생년월일이 늦은 사람을 우선 선발했다.

만물박사에 오른 6학년 신어진군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가 주어지며 4학년과 5학년 만물박사를 차지한 천혜진양과 박정현군은 국내연수에 참여하게 된다.

금상(학년별 5~6)과 은상(학년별 14~19), 동상(학년별 27~34)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또 최우수교와 우수교에는 상패가 수여되고 만물박사로 선정된 학생의 지도교사 3명과 최우수교, 우수교 지도교사 각 5명 등 모두 8명에게는 지도교사 교육감상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충북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다. <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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