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비상대책반 구성…냉방시설 정비 등 마련
이번 종합대책에는 폭염특보 발효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폭염관련 질환 응급조치와 건강수칙 홍보를 기본방침으로 정하고, 폭염 피해 대응을 위한 3개의 비상대책반을 구성했다.
또 학교시설 사용시간 연장, 무더위 휴식 시간제(오후2~5시)운영 및 냉방시설 정비와 폭염발생 대비 학사운영 방안 수립 등을 각 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폭염특보 발표 시 기상상황 및 행동요령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교육지원청을 거치지 않고 본청과 학교간의 핫라인을 구축해 약 1000여명에게 SMS문자를 동시 발송할 수 있도록 알리미시스템을 구축했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여름철 평균기온의 상승과 최근 10년 간 폭염일수가 증가하고 있어 무더위로 인한 피해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보호와 학사일정의 정상화를 위해 폭염피해 예방교육 강화와 국민행동요령 준용을 당부했다. <박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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