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6과26담당…잔여인원 27명 학교 배치
청원교육청 특수방과후지원센터 등 활용

오는 71일 통합 청주시 출범에 따라 청원교육지원청과 통합하는 청주교육지원청의 기구와 정원이 개편된다.

충북도교육청은 17일 청원·청주 통합에 따라 청주교육청 관할로 들어오는 청원군내 학교의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다음 달 1일자로 직제 개편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통합 청주교육청의 기구는 당초 2623담당()에서 3개 팀이 늘어난 2626담당으로 출범하게 된다.

체육평생건강과의 평생교육담당을 평생학원설립담당과 학원지도담당으로 분리하고, 행정지원과에 민원기록담당과 시설지원과에 시설3담당을 추가 설치한다.

청주교육청 정원은 통합에 따른 업무량 증가와 학생수, 학교수 등 유사한 규모의 다른 시·도 교육지원청의 현황을 고려해 당초 98(교육전문직 18, 일반직 80)에서 25(교육전문직 5, 일반직 20)이 늘어난 123명을 배치할 계획이다.

하지만 통합에 따라 청원교육청 인원 52(교육전문직 11, 일반직 41)이 일부 흡수 통합되면서 실제 정원은 27명이 줄어드는 셈이다.

통합 청사는 산남로에 위치한 현 청주교육청 청사에 초등교육지원과, 중등교육지원과, 체육평생건강과, 행정지원과, 재정지원과, 시설지원과 등 6개 부서를 배치해 사용할 계획이다.

양 교육청의 통합으로 남게 되는 인력 27(교육전문직 6, 일반직 21)은 단위학교 행정업무 경감 해소 등을 위해 학교에 배정된다.

도교육청은 양 교육청에 각각 설치돼 운영되던 특수방과후지원센터와 학생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합해 현재의 청원교육청 청사에 두기로 했다.

김왕년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교육청의 직제를 능률적으로 구축해 통합 후에도 단위학교의 안정적 지원과 학생·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다양한 교육행정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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