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연구진 “출입구 인근에 앉은 손님 담배연기 노출”
뉴질랜드 오타고 대학 연구팀은 뉴질랜드 의학저널에 게재한 연구 보고서에서 식당 안 출입구 부근에 앉은 고객들은 상당한 양의 담배 연기를 마시게 된다며, 이는 식당 밖 흡연 석에 앉은 사람들과 거의 같은 정도라고 설명했다.
식당 밖 흡연 석 가까운 자리에 앉은 고객들의 간접흡연 수치는 대다수 식당이 문과 창문을 모두 활짝 열어놓는 주말이나 여름철에 담배를 피우는 고객들이 많을수록 크게 올라간 것으로 조사에서 나타났다.
간접흡연 수치는 문이나 창문에서 멀면 크게 낮아졌다.
연구팀의 닉 윌슨 교수는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정도는 식당 안 공기 중 담배 연기의 미세분진 수치를 측정해 조사했다며, 그것은 암과 심장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큰 가장 해로운 담배연기 분진으로 크기가 큰 다른 분진처럼 기침해서 뱉어낼 수도 없어 폐 깊숙이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동양일보TV
동양일보
dynews@dy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