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취약지역 주민 대상
일반·한방 진료 연중 제공
영동군보건소가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내과의사, 한방의사, 간호사, 정신보건 전문 상담사 등 7명의 의료팀을 구성해 의료서비스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또 암(癌) 예방검진 등 각종 보건사업 홍보와 보건교육 등을 실시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주요 진료는 일반질환에 대한 진료 및 투약, 한방진료는 침, 뜸, 부항을 처방하고 정신건강 척도인 우울도 검사와 스트레스 상담도 함께 하고 있다.
또 인근 지역의 마을 주민들도 버스를 운영, 진료지역으로 수송해 진료를 받게 하고 있으며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자는 보건소에 등록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주까지 15회 걸쳐 일반진료 386명, 한방진료 303명, 우울도 검사 386명, 보건교육 362명 등으로 활발한 의료서비스를 펼쳤다.
진료과정에서 발견한 고혈압환자 21명, 당뇨환자 18명 등은 각 읍면 보건지소와 연계해 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노인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군정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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