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국 6과 26담당 체제 출범
청주교육청 직원들이 1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통합 청주교육지원청 출범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합 청주시 교육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청주교육지원청이 1일 출범식을 갖고 희망찬 도약을 시작했다.
청주교육청은 이날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회의실에서 통합 청주교육지원청 출범식을 가졌다.
청주교육청은 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행정업무를 전담하는 2국 6과 체제로, 청원교육지원청은 특수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특수방과후지원센터 및 학생학부모지원센터로 통합업무를 추진해왔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통합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양 청사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으며, 조직개편에 따른 인력 및 사무실 재배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현재 청주교육청 청사는 본관으로, 옛 청원교육청 청사는 청주교육청 별관으로 사용된다. 양 교육청에 각각 설치돼 운영되던 특수방과후지원센터와 학생학부모지원센터를 통합해 옛 청원교육청 청사에 뒀다.
통합 청주교육청 기구는 당초 2국 6과 23담당(팀)에서 3개 팀이 늘어난 2국 6과 26담당으로 출범했다.
박정희 교육장은 “오늘 출범식을 시작으로 통합 청주교육지원청이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디게 됐다”며 “희망찬 청주교육 실현을 위해 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지영수>
동양일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