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호(53·사진) 신임 충북부교육감이 도교육청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김 부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형식과 의전보다 실질적 내용을 중시하고 교육현장을 많이 방문하는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 사람의 의견보다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모아 협동적으로 문제해결을 하고, 무엇보다 일을 해 나가는 교직원의 사기와 동기를 진작시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부교육감은 “교육가족 의견을 존중하고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 충북교육으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늘 배우는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출신인 김 부교육감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행정고시(31회)로 공직에 입문해 교육부 교원정책과장과 충주대·한국교통대·한국교원대·부산대 사무국장을 지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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