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각·매립시설 등 8개소 중점 점검

청주시가 폐기물처리시설 관리 강화로 주민 불편해소와 환경오염 방지에 앞장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13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악취 발생과 집중호우로 인한 환경오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폐기물처리업체 8개소에 대한 점검을 했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폐기물 소각장, 매립시설의 부적정 처리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 주민 불편사항 발생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결과 소각시설은 소각전 폐기물 적치에 따른 탈취상태와 소독관리 등을 비교적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각 때 발생되는 다이옥신 배출농도는 기준(1ng-TEQ/S이하)보다 낮은 0.05ng-TEQ/S이하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치 사항으로는 폐기물 매립장 시설은 악취발생 억제를 위해 돔형으로 밀폐된 매립장 내 공기가 밖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출입구에 에어커튼을 설치하도록 권고했다.

전체시설 공통으로 해충 발생을 억제할 수 있는 천적(랩터)을 활용하고 소독을 정기적으로 하는 등 환경관도 강화하도록 당부했다.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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