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토마토 등 잔류농약 연중 관리

청주시는 먹거리 안전성에 대한 믿음을 높이기 위해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한다.

시는 이를 위해 대표 농산물 중 애호박과 토마토를 안전성 검사 대상 품목으로 정하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안전성 검사는 잔류농약성분 245(친환경 310)를 대상으로 생산 시기에 맞춰 연중 하고 시는 시료를 수거해 의뢰하면 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이 잔류농약 분석결과를 통보한다.

시는 검사결과 농약잔류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농산물이 발견되면 농가에 통보하고 관련법에 따라 출하 연기·폐기 등 조치와 함께 교육과 지도를 병행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는 농가는 고발 조치하고 각종 보조 사업에도 불이익을 줄 예정이다.

검사결과 잔류 농약이 검출되지 않고 안전성이 확보된 농산물은 언론에 안전성을 적극 홍보해 농산물 판매촉진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청주지역 토마토 재배 규모는 179농가에서 약 54ha, 애호박은 183농가에서 약 106ha 재배하고 있다.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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