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수개발·저수지관리·절수 등 3대 운동 홍보 전개

청주시는 올해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낮아 농작물 가뭄피해가 우려돼 가뭄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현재 평균 강수량(193.3mm)이 지난해(313.5mm)에 비해 258.5mm가 적고 저수지 167개소 평균저수율도 72.9%로 지난해보다 19.1% 낮은 수준이다.

시는 지난 5월 이후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에 가뭄피해 발생이 예상돼 가뭄대비대책 총괄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 가뭄사항을 상시모니터링 하면서 저수율이 낮은 상당구 산성동 것대산 주변에 암반관정을 설치해 산성소류지에 양수 저류해 하류지역에 농업용수를 정상급수하고 있다.

상당구 월오동 월운천에도 하상굴착을 해 농작물 피해에 지장이 없도록 가뭄용수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가뭄피해 우려지역은 관계부처와 협의해 보유하고 있는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가뭄극복 3대 운동(저수·절수·용수개발)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김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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