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17곳 중 716곳 대상
내년부터 충북도내 초·중·고 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든다.
충북도교육청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올해 27명에서 내년에 26명으로, 시 지역 중학교는 32명에서 30명으로 각각 줄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읍·면 지역 중학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3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일반계고 학급당 학생 수는 28∼36명에서 26∼34명으로 2명 준다. 특성화고 학급당 학생 수는 25∼34명으로 올해와 같다.
공립 유치원의 만 3세 반은 13∼16명에서 12∼15명으로, 만 4세 반은 18∼21명에서 17∼20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만 5세 반은 22∼25명에서 21∼24명으로, 혼합 연령 반은 8∼21명에서 8∼20명으로 각각 조정된다.
전체 817개 교 가운데 716개 학교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대상이다.
국·사립 유치원 93곳, 국·사립 초등학교 3곳, 각종 학교 5곳은 감축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이같이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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