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817곳 중 716곳 대상

내년부터 충북도내 초··고 학교 학급당 학생 수가 줄어든다.

충북도교육청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등학교 학급당 학생 수를 올해 27명에서 내년에 26명으로, 시 지역 중학교는 32명에서 30명으로 각각 줄일 방침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읍·면 지역 중학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30명을 배정할 계획이다.

일반계고 학급당 학생 수는 2836명에서 2634명으로 2명 준다. 특성화고 학급당 학생 수는 2534명으로 올해와 같다.

공립 유치원의 만 3세 반은 1316명에서 1215명으로, 4세 반은 1821명에서 1720명으로 각각 줄어든다.

5세 반은 2225명에서 2124명으로, 혼합 연령 반은 821명에서 820명으로 각각 조정된다.

전체 817개 교 가운데 716개 학교가 학급당 학생 수 감축 대상이다.

·사립 유치원 93, ·사립 초등학교 3, 각종 학교 5곳은 감축대상에서 제외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이같이 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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