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단기집중 영어캠프 운영에 233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단기집중 영어캠프는 저소득 학생들의 영어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국제화시대에 부응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방과 후나 방학 중에 이뤄지는 영어교육활동이다.

도내 10개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대학교 위탁 캠프, 학교별 캠프, 권역별 캠프, 영어체험센터 캠프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형태로 펼쳐진다.

특히 각 캠프는 원어민교사와 한국인교사 관리교사, 대학생 운영요원 등이 참여해 영도지도뿐 아니라 생활지도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번 방학 중 단기 영어캠프 지원 예산은 충북교육청 23300만원, 지자체 13970만원, 위탁지정대학 600만원 등 전체 37870만원이 투자된다.

유철 도교육청 진로인성교육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저소득층의 영어 격차가 해소되고 영어에 대한 흥미 증진과 자신감 충만으로 의사소통능력이 신장돼 우수 인재가 육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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