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농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

충북지역 농·특산물을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28일 도내 농가 100곳을 선정,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바일 홈페이지에는 농장소개와 농장별 3~5개의 주요상품 소개, 주문·결제 기능과 소비자 구매 후기 작성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 모바일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SNS 연결 기능도 있다.

도는 5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11월까지 농가별 홈페이지 제작을 마칠 계획이다.

모바일 홈페이지 구축은 앞서 지난해 정보화농업인 워크숍 등에서 제기된 전자상거래 필요성을 적극 수용하며 추진됐다. 도는 이에 따라 지난달 전자상거래 희망농가 212곳을 심사, 100곳을 선정했다.

도농기원 작물연구과 박계원 팀장은 모바일 홈페이지는 충북농기원의 충북농특산물 홍보용 허브사이트와 데이터베이스 연계를 통해 도내 농산물 홍보·판매 증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도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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