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에 벌어지는 7일간의 이야기

충무로 의리파 스태프들과 연기파 배우 최종원·박상면·조안, 아역스타 박민상(11)군 등이 영화 ‘늙은 자전거’ 출연을 확정짓고 오는 14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시골장터를 떠돌며 장돌뱅이로 살아가는 할아버지(최종원분)에게 손자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동명 연극 원작 ‘늙은 자전거’(이만희 작품)를 영화화하기 위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으로 무장하고 8년 만에 돌아온 문희융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출연진들은 “자극적인 소재의 영화들로 지친 관객들에게 힐링할 수 있는 웰빙영화를 기다려 왔다”며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아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입을 모은다.
오는 14일 부여군청에서 크랭크 인하는 이 영화는 11월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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