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협업 대응체계 구축·국민 행동요령 강화 추진
충남도는 11호 태풍 ‘할롱’이 현재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서 계속 북상함에 따라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복구를 위한 비상대응체계 점검하는 등 태풍 대비태세에 나섰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11호 태풍 할롱은 7일 오전 9시 기준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20㎞ 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강도는 강, 크기는 중형으로 이동진로는 일본 쪽으로 북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도는 태풍 할롱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나 이번 주말께 한반도에 직·간접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실·과 및 시·군, 유관기관 등과 함께 대응체계 운영에 들어갔다.
태풍 대응체계는 구체적으로 △예방활동 강화 및 신속 복구를 위한 비상대응체계 가동 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예찰 및 비상연락체계 점검 △해수욕장, 산간·계곡 등 물놀이 담당부서와 협업 추진 등이다.
이외에도 도는 △정전대비 비상발전기 209대 지원체계 구축 △태풍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 강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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