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소태면 보늬숲밤농장 들러 시범사업 추진상황 점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8일 오후 소태면 보늬숲밤농장을 방문, 산지양계 모델개발 연구 시범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사업지 시찰에는 이 장관을 비롯 신원섭 산림청장, 조길형 충주시장, 국립산림과학원장, 국립축산과학원장 및 관계 공무원, 친환경 밤재배자협회와 한국토종닭협회, 흙살림 등 민간단체장 등이 참여해 친환경 산지생태축산 연구와 산지양계 시험지 추진상황, 시험경과 및 향후계획 등을 보고받았다.
산지양계 시험사업은 산지양계 복합경영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전파하기 위한 것으로, 산지양계 사양 시스템 개발과 곰취와 참취, 고려엉겅퀴 등 8종의 산채 재배와 음나무와 드릅, 오갈피나무, 옻나무 등 특용수(순채)를 재배하는 등 복합경영모델을 개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보늬숲밤농장 김의충(52) 대표는 1996년 밤나무 저수고 재배를 최초로 도입했고, 11ha 재배면적에서 이평, 석추, 단택 등을 주요 품종으로 매년 30t을 생산하고 있다.  <충주/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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