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다문화지도자 양성

충주시새마을회가 다문화지도자 양성에 적극 나섰다.
새마을회는 충주 정착 3년차 이상 결혼이주자 중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32명을 대상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다문화지도자 양성사업을 벌여 다문화가족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사회망을 형성, 지역사회 지도자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다문화부녀회 양성교육은 첫째날 입교식을 시작으로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소통의 방법, 역할극 교육을 통해 자존감을 증진시키고 타인의 심리를 이해하는 소통의 자리가 됐다.
12일에는 우리나라 관공서에서 하는 일을 알려주고,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한 보건교육과 육아, 자녀교육 상식을 교육한다.
13일은 조편성을 통해 한국음식 만들기를 실습하며, 오후에 관공서 등을 견학하고, 우리고장에 있는 문화재와 관광지를 알아본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 문화탐방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다문화 부녀회원의 역할, 화합의 한마당으로 끝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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