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자문위 열고 종각 형태·규모·장소 등 논의

부여군이 개군100주년을 기념해 거군적으로 추진키로 한 ‘백제대종’(百濟大鐘) 건립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백제대종 건립은 부여군이 개군 100주년을 맞아 백제의 정신과 상징을 담고 군민의 화합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조형물을 제작하는 사업이다.
백제대종 자문위원회는 지난 13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최문락 위원장(부군수)을 비롯한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대종 건립을 위한 백제대종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도문화사업소장으로부터 백제대종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들은 후 설계용역업체 관계자로부터 백제대종 종각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백제대종(종각)의 형태, 규모, 장소 등에 대한 위원들의 자문과 협의 등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최문락 위원장은 “개군 100주년을 맞아 부여인물 100인 선정, 개군 100년사 발간 등 12가지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며 “제작되는 백제대종이 훌륭한 모습으로 군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이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범군민백제대종건립 성금모금추진위원회는 백제대종 건립에 함께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기관·단체, 개인, 향우회 등 희망자로부터 백제대종건립 성금을 모금(모금연락처 ☏041-835-3318) 중에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부여군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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