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화학과 신인재 교수 연구팀이 새로운 형태의 인공 염소이온 운반체를 개발하고 이 운반체가 세포 자살에 미치는 영향을 처음으로 명확하게 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이번 연구 결과가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탄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고 학교 측은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려면 세포 내 이온 농도가 정교하게 조절되지만 암세포는 이온 농도를 조절하는 단백질이 일반세포와 다르게 발현돼 쉽게 사멸되지 않는다.

하지만 지금까지 인공 이온 운반체에 의한 세포 내 이온 농도의 변화와 세포 사멸 간 상관관계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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