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명 이상 참여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

진천/한종수 기자 = 3~5일 진천읍 백곡천 둔치에서 개최된 9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에 대한 성과 분석 등 자체 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보건소에 따르면 건강체험부스 21개, 문화체험 부스 7개 등 28개 체험부스를 운영한 이번 박람회는 1일 170명, 510여명의 인력이 투입됐고 14개 기관이 참여했다.

그 결과, 1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고 이 중 군민은 지난해에 비해 2500명이 증가한 7000여명이며 외부 관람객도 3000여명이 찾는 등 풍성한 건강문화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건강체험 박람회 참여자 1만158명 중 1190명(11.7%)이 유증상로 혈압측정 397명(37.3%), 혈당 측정 255명(37.9%), 체성분(비만도) 측정 292명(37.9%), 골밀도 검사 202명(63.1%), 우울증 검사 21명(7%), 폐기능 검사 18명(8.7%), 치매검사 5명(2.1%)으로 각각 나타났다.

보건소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성질환 관련 항목인 △골밀도검사 △혈압.혈당측정 △체성분(비만) 측정 △폐기능 검사 등의 항목에서 지난해 대비 이상자 비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보건소 관계자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와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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