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꽃 만발 비내섬에서 원활한 영화촬영 지원 협약

▲ 조길형(사진 우측 세 번째) 충주시장과 천성일(우측 네 번째) ㈜하리마오 픽처스 감독이 27일 앙성 비내섬 촬영장에서 영화 ‘서부전선 1953’ 제작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주시와 ㈜하리마오 픽처스가 27일 영화 ‘서부전선 1953’ 제작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조길형 시장과 ㈜하리마오 픽처스 천성일 감독을 비롯해 영화배우 여진구 등 영화 출연진과 스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영상산업 교류 협력을 위해 상호 노력키로 했다. 
영화 ‘서부전선 1953’은 오는 11월 말까지 앙성 비내섬에서 촬영되며, 시는 순조로운 촬영을 위해 최대한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영화배우 설경구·여진구 주연의 ‘서부전선 1953’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과 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400만 관객을 동원한 첩보 코미디 ‘7급 공무원’과 2010년 백상예술대상 극본상 및 방송대상 작가상을 안겨준 TV드라마 ‘추노’를 비롯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승승장구 하는 ‘해적’의 각본을 쓴 천성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는 영화 촬영으로 인한 충주시 브랜드 홍보효과로 축제나 역사적 문화상품 등과 연계한 관광객 유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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