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에 김호일(59) 경남 거제시문화예술회관 관장이 내정됐다.

김씨는 신체검사와 신원조회를 통과하면 다음 달 8일 2년 임기의 사무총장으로 정식 임용된다.

1956년 경남 봉화 출생인 김 사무총장 내정자는 중앙대 건축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힐튼호텔(디자인실장)과 호텔신라(홍보팀)에서 근무했고, 콤마인터내셔널(미국) 대표와 랜드마크엔터테인먼트그룹 아시아 부회장을 지냈다.

그는 기업 대표로 미국에 13년간 체류하며 경영 능력과 해외투자 능력을 키웠고, 경남 마산로봇랜드 자문위원, 거제시 문화예술재단 상임이사, 거제시공예협회 자문위원 등 경력을 지닌 문화예술·산업, 공예 분야 전문가로 영어와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단은 공석인 문화예술·문화산업·비엔날레부장도 전문성과 리더십에 중점을 두고 채용하기로 하고 12월 1일까지 응시원서를 받을 계획이다.

<김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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