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우주 탐사를 그린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인터스텔라'가 주말 예매 점유율에서 5주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62.7%의 점유율로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8.6%)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1위를 달리고 있다.

740만 관객을 돌파한 '인터스텔라'는 아이맥스 등 특정 상영관에서 매진 행렬을 보이고 있다. 예매 관객수만 20만 명을 넘어 주말에 800만명을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다만, 전체 일별 좌석점유율은 16.9%(27일 기준)로, 일주일 전인 지난 21일(27.1%)보다 다소 떨어졌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브래드 피트 주연의 '퓨리'는 6.9%로 3위를, 제니퍼 로런스 주연의 '헝거게임: 모킹제이'는 3.8%로 4위다.

20년 만에 부활한 짐 캐리 주연의 코미디 '덤 앤 더머 투'(2.9%), 모세의 출애굽기를 소재로 한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2.5%)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동명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만든 '꾸베씨의 행복여행'(1.7%), 다큐멘터리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1.5%), 명필름이 제작한 '카트'(1.2%), 윤제균 감독의 '국제시장'(0.8%)이 10위 안에 들었다.

이번 주 개봉작은 '빅매치' '덤 앤 더머 투' '꾸베씨의 행복여행' '혼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학교 가는 길' '고양이 사무라이' '제인구달' '안녕, 투이' 등 13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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