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리더십·전문성 갖춘 적임자 평가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내년 1월 1일자로 부임하는 9대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에 민흥기 옥천영동지사장(사진·54)이 선임됐다.

민흥기 신임 본부장은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고객감동실현, 행복한 일터 조성, 자기계발과 업무혁신, 전략적 사고를 통해 성장과 도약을 위한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새해는 지난 106년의 역사와 전통을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이어나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는 해”라며 “일하는 의식과 방식, 문화를 바꿔 갈 계획이며, 공정하고 원칙을 지키는 인사문화, 존중과 배려, 신뢰와 소통의 조직문화,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선진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충북 청원 출신인 민 본부장은, 충북대 농공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농공학 석사·지역건설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농촌개발처 지역전략팀장, 농어촌개발처 어촌개발팀장, 지역개발본부 어촌개발처장 등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충북본부 옥천·영동지사장을 맡아왔다. 토질·기초기술사, 농어업토목기술사, 경영진단사 등 전문자격을 갖춘 농어업·농촌분야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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