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설경구와 여진구가 주연을 맡은 영화 '서부전선'이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영화 투자·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서부전선'은 1953년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남북의 병사가 서부전선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일급 기밀문서 전달 작전에 투입된 남한군 병사 '남복' 역을, 여진구는 북한군 전차부대 소년병 '영광' 역을 각각 맡았다.

영화 '7급 공무원'·'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의 각본을 맡았던 천성일 씨가 직접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영화는 후반 작업을 거쳐 올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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